안녕하세요 한솥맨 입니다 :)
오늘은 신기하게 생긴 녀석을 데려 왔습니다
도넛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유럽에서는 도넛 복숭아라고 불리는 녀석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납작복숭아'로 활동 중인 이 녀석으로,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납작복숭아
'거반도'라는 품종의 복숭아로 한국에서는 생소하실 수 있는 이 납작복숭아
유럽에서는 5~6월 제철과일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손오공이 먹은 복숭아'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뭔가 전설 속의 과일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일반 복숭아와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한솥맨이 알려드릴게요
맛과 식감
신맛이 없으며 당도가 높아 단맛이 강하다.
일반 복숭아의 당도가 13~15 Brix 정도인데,
납작 복숭아의 경우 수확 직후에도 17~19 Brix 후숙 후에는 20 Brix가 넘는다.
※브릭스(Brix) : 과일에 있는 당의 농도를 대략적으로 정하는 단위.
일반 복숭아보다 쫀득(?)한 식감으로 입안 가득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효능
칼륨이 풍부하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 항산화 성분은 과일이 잘 익을수록, 싱싱할수록 더 많다.
수확 시기
유럽 5~6월
국내
전라 지역 - 7월 말 ~ 8월 초
경상 지역 - 8월 중순 ~ 8월 말
강원 지역 - 8월 말 ~ 9월 초
이처럼 수확 시기가 비교적 짧아 귀하기도 하고 가격도 비싼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먹어 본 사람은 또 먹고 싶어서, 안 먹어 본 사람은 궁금해서
수요보단 공급이 모자라 '복케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단어도 생긴 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보단 재배도 늘고 수확량도 자연스레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혹시나 여유가 되시고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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